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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썰

[정환택] 대자연 온 택 (ts주의)

대자연은 올때마다 개객끼지만 대자연 ts  보고싶다아 (2016년 1월 20일 오후 9:19) - 링크


 

정환택 둘이 마음 확인하고 나서 택이 대자연 오는데 평소에 그렇게 몰려 다니고 그랬지만 정작 그런 모습엔 관심 없다가 사귀기 시작하니까 의식 되는거. 택이 시작하면 통증도 심한 편인데 엄마가 계신것두 아니구 처음 시작했을때부터 혼자 견뎌내는것 익숙한 아이였겠지. 아빠한테두 그냥 몸이 안좋아서 일찍 자겠다, 하면 무성씨도 대꾸 못하고 조용히 따뜻한 식지 않게 준비해주는게 표현할 있는 전부였을것 같다. 그랬던 택이라서 정환이랑 사귀기 시작은 했지만 이걸 대놓고 그날이야 수도 없는 노릇이라서.

 

들떠서 영화 보러 가자 택아! 하는 정환이 전화에 우리 담에 보면 안될까 힘없이 말하는 택이. 워낙 평소 말투도 높낮이가 없으니까 부끄러워서 그러는 알고 한번 권유하는데 거절의 돌아와서 정환이 시무룩 할것 같지. 자기도 표현 잘해주는 편은 아니지만 택이 좋아하는 마음 서스럼 없이 드러내는데에 반해 택이는 사귀기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것만 같고.

 

사귀는 사이가 됐으니 이런저런 일상도 공유해줬음 싶은데 택이는 어찌된게 아프단 말도 없고 힘들단 말도 없는게 조금 서운한 정환이. 잔뜩 기대한 약속도 어그러졌으니 공이나 찰까 싶어 대충 외투 꿰어 입고 나오는데 도롱뇽이랑 덕선이 골목 어귀에서 투닥투닥 거리고 있어라. 쟤넨 시작이네. 하면서 걸어 나오는데 아직 정환이 발견 못한 둘이 계속 투닥투닥. 도롱뇽이 덕선이한테 야이씨, 특공대 그날이냐?! 하는데 덕선이 지지 않고 죽을래?! 아니거든?! 하는것.

 

매번 들어온 대화의 연속이라 대수롭지 않게 시작이냐?! 하려는데 번뜩. 근데 택이도 할텐데 언제지. 싶어지는 정환이. 여자형제가 없는 자신이라 주기 이런건 이론으로만 아는거지만 불현듯 매달 즈음이면 바깥 출입 더욱 적어지던 택이라서 자신도 사귀기 전에는 즈음에 코빼기도 안비추던 택이 보려고 졸였던 순간들 퍼뜩 떠오르는 정환이. , 바보 등신 김정환. 머리 퍽퍽 치면서 빠르게 뒤돌아 택이네로 가는 정환이 발견한 도룡뇽이랑 덕선이만 머리위에 물음표 가득일 같다.

 

막상 대문에 들어서려던 정환이 답지 않게 머뭇대다 겨우 택이네로 들어서면 봉황당 택이아빠 없는 집에 잠들었는지 택이 숨소리만 간간히 들리는. 챙겨줘야하는지 1 모르지만 택이가 좋아하는 우유 종류별로 담고 저랑 같이 먹던 과자도 몇개 담은 봉지 슬그머니 내려놓고 이불 펴고 잠든 택이 머리 맡에 살며시 앉는 정환이. 아무렇게나 놓여진 약봉지 평소보다 조금 많은 걱정하면서 많이 아픈가, 절로 나온 혼잣말에 . 하고.

 

 

조심히 택이 앞머리만 살금살금 매만져 정리 해주는 정환이겠지. 마치 엄마 같은 손길에 꿈결인가 싶어 택이 깨면, 생각도 못한 얼굴 불쑥 보여서 반가웠다가 지금 제상태 그닥 좋지 못해 혹시 냄새라도 날까 눈만 도록도록 굴리겠지. 당혹감 서린 눈빛 읽을 없어 갸웃하지만 와중에도 일으키려는 택이 부드럽게 제지하는 정환이.

 

괜찮아. 누워있어.

그래도오...

택아

....?

 

다정함이 가득한 정환이 손길 좋아서 올려다보는데 입술 달싹이면서도 쉬이 내어놓지 못하는 정환이 택이가 기다려주고 있으면 정리되지 못한 말이지만 최대한 진심 담아 꼭꼭 말해주는 정환이.

 

나는...

.....

아직도 너에 대해 알고 싶은게 많아.

.....

너는 언제 힘든지, 언제 아픈지..

.....

 

얼버무리는 말이지만 못알아들을 없는 택이 정환이의 그런 마음 고마워 울컥 눈가 새빨개지겠지. , , 울라는 소린 아니고오. 당황하던 정환이 안절부절 못하는 택이가 , 하고 잡아와서 정환이 토끼눈 되면. 베시시 웃는 얼굴 말간 택이가 조심스레 정환이 끌어 배에 올려다놓을것 같다.

 

정화나...

......

엄마가 계시면.. 해달라고 조르고 싶었던 있어.

......

엄마 손은 약손.

택아..

네가 해줘. ...?

 

택이 말이 왠지 찌릿하게 울려와 못마주치던 정환이 살짝 택이 보면서 애잔하게 웃고는 살살 움직여 주겠지.

 

엄마 손은 약손. 택이 배는 똥배.

...,

... 앞으로,

...?

내가 매번 챙겨줄게. ? 택아.

.....

 

수줍게 웃는 택이 누구보다도 예뻐서 정환이 택이 입술에 꼭꼭 입맞춰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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