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율그래] 사내연애 5년차
[석율X그래] 사내연애 5년차 Written by. shp *미래물* * 삐빅- 삐빅- 삐비비비비빅- "석율씨...... 알람..." 아침이 밝아 문을 두드리는 시간. 언제나처럼 알람이 울리고, 침대에는 두 사람의 인영이 꾸물꾸물. 역시나 알람소리를 먼저 들은 건 그래였지만, 차마 끄기는 귀찮다는 듯, 툭툭, 석율을 재촉한다. 흐음... 자기야... 5분만.. 석율은 그런 그래에게 팔을 뻗어, 어떻게든 잠에서 깨어나보려 애쓰는 제 연인을 다시 품에 가둔다. 그 따스함에 못 이기는 척, 눈을 감고 있던 그래가, 삐빅- 삐빅- 두번째 알람이 울리자, 다시 살풋, 눈을 뜬다. 아 일어나기 싫다. 몸이 정말 피로곰에 눌려버린것만 같다. 석율을 보니, 알람이 언제 울렸냐는 듯 다시 자고 있다. 곤히 자는 모습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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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 07
[석율X그래] JOY - 7 부제 - 변화, 그리고- Written by. shp *미래물 & 임신물 & 현실성 없음 주의* *배경 - 5년 후 (장그래 대리 & 한석율 대리)* 그러니까 그 일은, 기적, 이라고 밖에는. * "에이 아저씨~ 이거 다음 주 넘어가면 안된다니까요. 에헤이, 해주기로 해놓고 왜 이러실까. 라인 하나면 되요. 훗, 네 아저씨. 그럼 부탁 드릴게요~? 아, 이사요? 네, 잘해야죠. 네 감사합니다. 네, 주말 잘 보내세요" 후우- 말을 많이 해서 그런지 목이 다 아프려고 하네. 큼, 헛기침을 한번 한 석율이 문득 아까부터 잠잠한 그래가 궁금해 침실로 올라가보는데, "큭, 하이구..." 그 웃지 못할 광경에 실소가 터진다. 이삿짐 박스에 기대어, 한 손에는 성훈이 보냈을 자료를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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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 06 (下)
[석율X그래] JOY - 6 (下) 부제 - 지켜, 우리, 같이, 계속. Written by. shp *미래물 & 임신물 & 현실성 없음 주의* *배경 - 5년 후 (장그래 대리 & 한석율 대리)* 그러니까 그 일은, 기적, 이라고 밖에는. * 드륵- "어... 왔어?" "네, 어머니. 죄송해요.. 놀라셨죠..." ".... 어디 너희만 했으려고. 방금 막 잠들었다. 석율이 너도 피곤할텐데 얼른 자.. 참... 내가 있어도 되는데 그런다...." "아니에요. 제가 있어야죠 어머니. 병원 침대, 불편하셔서 안돼요" 잠시 석율과 눈을 맞추시던 어머니는, 이내, 그래 그럼 엄마 갈게, 하시고는 옷가지를 집어 드신다. 언제나처럼, 나오지 말라시지만, 요 앞까지만요, 하면서 따라나서던 석율을, 어머니가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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