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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율준식] 어색해도 우리는 * 처음 써보는 석율준식이네요 ** 전혀 No수위글. 가볍게 읽어주세요 * [석율준식] 어색해도 우리는written by shp ' KL물산에 서 부장. 스캔들 났다며? ' ' 그러게. 우리 회사 사람이라던데 '' 야, 혹시 그... 성 대리... 섬유팀에... '' 에이. 설마. 그렇게 당하고 또 그랬겠냐 '' 제 버릇 개 못 준댔어 ' 차라리 이어폰을 끼고 올 걸. 쓸데없이 밝은 두 귀가 원망스러울 지경이었다. 얼른 올라가라. 주문처럼 엘리베이터가 나타내는 숫자만 바라보고 있자니. 한석율 씨. 걱정이 섞인 백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그의 시선 끝에 내가 끊어질 듯 쥐고 있는 나의 브리프 케이스와 핏기 어린 손바닥이 있었다.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무슨 일이 있음은 충분히 알만한 백기가 다시 한 번.. 더보기
[석율그래] Share With Me - 외전 *오메가버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재구성* *현실성이 1도 없을 수 있음 주의* " 응. 아니야, 괜찮아. 그나저나 너 힘들어서 어쩌냐. 응. 나중에 보자. 응. 조심하고 "" 그래ㅇ.., " 샤워 후에 수건으로 머리를 툭툭 털며 나오던 석율이 무심결에 그래를 부르려다 그가 통화를 하는 소리에 멈칫. 대신 통화를 끝내고 다 마신 물컵을 치우려는 그래의 작은 어깨를 살며시 끌어 안았다. 아, 다 씻었어요? 그 부드러운 인기척에 슬며시 입꼬리를 올리던 그래가 석율의 손 위에 제 손을 포개었다. " 백기가 많이 힘든가봐요. 이번 주말에 같이 못 가겠다고 그러네 "" 쌍둥이는 많이 힘들다 그러더라, 뱃속부터 " 같이 못 간다고 하니까 서운해? 가볍게 코를 톡 치며 장난스레 물어오는 석율의 질문에 그래가 피식 웃으며.. 더보기
[해준백기] 강해준이 돌아왔다 - 강등님(@72percent72)과의 대화에서 시작된 썰 기반입니다- 오메가버스 / 엠프렉 기반 육아물- 짧은 단편- 제목은 유명한 그 예능에서 따온것이 맞습니다 " 정말 괜찮으시겠어요? " 지금 가도 약속 시간까지 도착하기에는 빠듯한 시간인데. 구두에 나머지 한쪽 발까지 넣은 백기의 걸음이 좀처럼 현관 앞을 떠나지 못했다. 그런 백기를 배웅하던 해준의 손길이 기어이 그의 어깨를 돌려 현관 밖으로 살짝 부드럽게 밀어냈다. " 괜찮아. 늦겠다. 얼른 다녀와 " 금방 올게요. 세 시간. 아니 두 시간 정도면 충분할꺼야. 얼굴만 비추고 곧 올게요. 응? 엘리베이터에 몸을 싣는 순간까지도 걱정을 숨기지 못하던 백기를 향해 정말 괜찮다며 어색하게 손까지 흔들어주던 해준의 두 눈에는 서서히 닫혀가는 엘리베이터와 .. 더보기
[석율그래] 우리는 제대로 찍어 나온 사진이 없다 - 세라(@betterthan_swan)님 썰 기반 - 7년째 연애중 율래 이야기 입니다- 제목은 역사의 그 현장에서 따왔습니다 (아시죠?^^)- 늘 그렇듯이, 썰이 훨씬 더 훌륭합니다 ♥ [(하품) 나 사우나 다녀왔어 자기야 ♥ – 석율씨 8:50AM][영이랑 백기랑 점심 꼭 챙겨 먹어. 나 다녀올게 – 석율씨 11:50AM][쓸데 없는 생각 말고. 나도 가기 싫다 – 석율씨 11:51AM] 나갈 채비를 하던 그래가 아침부터 내내 확인 하지 못했던 문자를 체크하며 물끄러미 휴대폰 액정을 바라 보았다. 저에게서 보내진 답장은 한 줄도 없었지만, 마치 모든 대답을 들었다는 듯한 석율의 문자에 괜시리 헛웃음이 피식 샜다. 쓸데 없는 생각은 무슨. 속으로 말을 삼키던 그래가 다시 서류를 챙기고 가방을 고쳐 들.. 더보기
[명수그래석율] 삼각형이 완전한 이유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석율그래] 담백한 연애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해준백기] Time To Love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관웅그래] 703호 신혼부부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석율그래] 아낌없이 주는 나무 - 다른 작가님들과 함께 존샨필모 동화합작에 참여했습니다. 첫 합작이고 부족한 실력이 여과없이 드러났지만, 참가에 의의를 두는 마음으로 기쁘게 함께 했으니 여기 클릭 하셔서 다른 분들의 작품도 많이 감상해주세요 -BGM이 있는데 티톨엔 도무지 어떻게 첨부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여기 를 클릭하셔서 들으시면서 감상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ㅜ_ㅜ (이기찬-춤추는 나무) - 부족한 글 읽어주시는 여러분 항상 감사합니다 “ 한석율. 일어나 ““ 으응. 그래야아. 5분만 ““ 하나아 - ““ 으아. 장그래 씨야! 진짜! ““ 하나 셀 때마다 5 천원 씩 깎는다. 하나 ““ 네 맘대로 해라, 장그래 ““ 두울. 만원이네 ““ 만…, 하아. 나 일어났어. 일어났다고. “ 스프링처럼 풀썩 침대 위에서 튀어 올라 무릎.. 더보기
[석율그래] 장미와 고등어 레이나님(@raina1015) 썰 기반입니다.썰은 즐거웠는데 글은 왜이리 무겁죠ㅠ_ㅠ로즈데이 다 끝나서 스승의 날 되었는데 이제 와서 죄송합니다.그래도 제가 있는 곳은 아직 5월 14일이니까 봐주세요^^ - 장그래! 오늘 저녁에 뭐 할 거야?" 뭐 하긴요. 집에 가서 잘겁니다. 나 야근이 며칠째인지 기억도 안나요 "- 헐, 장그래. 오늘 같은 날 나를 안 만나겠다는거야?" 오늘이 무슨 날인데 그럽니까. 백 단위의 기념일이 벌써 돌아왔어요? "- 오늘 5월 14일이잖아! 로즈데이!" 하아음, 그건 또 뭐에요. 무슨 놈의 데이가 그렇게도 많답니까 "- 헐, 장그래. 그래서 오늘 나 안 만나려고? 데이트 안하려고?" 으.., 석율 씨. 나 오늘 진짜 피곤한데요. 내일 만나면 안될까? "- 그래? 알았어어. 퇴.. 더보기